지방활동러 고민하지 말고 드루와!

17기 영남대 MC 김서영
2020년 2월 9일

안녕하세요, PreMF여러분! 영남대학교 MC 김서영입니다!

대구 KT 사옥에서 17기 MF 면접을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MC가 되어 활동 후기를 남기게 되니 감정이 사뭇 남다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제가 <영남대 팀을 시즌 1부터 2까지 이끌 수 있었던 경험과  영남대 MC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소개하겠습니다.

17기 영남대 MC 김서영, 바로 저에요!


영대점프! 영남대 팀을 소개합니다!

Q. 영남대 팀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 이유는?

17기 영남대 팀: 영대점프, 발대식 사전미션!

‘가벼움’ 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의미는 [내려놓음에 있어서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MF활동을 하면서 개개인이 놓지 못하던 무언가를 놓게 되면 편한 순간이 찾아와요.

그게 저희 팀원들 모두에게도 존재했는데 어느 순간 머리를 질끈 묶고 안경을 쓰고 팀원들 앞에서 울고 웃는 저를 마주하게 되더라고요. 팀원들 역시 모두에게 열린 자세로 다양한 감정과 얘기들을 공유했습니다.

자존심, 선, 벽 이러한 무거운 것들이 많이 존재하면 내가 얻어갈 수 있는 부분이 좁아져요. 가볍게 시작해야 담아 갈 수 있는 것도, 담아가기 전의 준비도, 빠르다는 것 아시죠?

 

 

Q. 영남대 팀의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17기 영남대 팀: 영대점프 2라운드 미션 당시

2라운드 미션을 진행하며 캡틴 MF에게 몰래카메라를 한 기억이 가장 인상 깊어요. 미션 제출이 코앞이었는데 제가 우느라 진행이 지체되는 상황을 연출하는 과정에서 캡틴의 반응이 엄청 감동적이었기 때문이에요.

영남대 팀은 장난이 많지만 영상 제작 팀 미션을 할 때에는 (다른 팀이 놀랄 정도로😊) 분위기가 진지했어요. 그런데 몰래카메라가 이런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주는 역할을 했답니다.

제가 우는 연기를 했는데 미션 영상 제출을 급하게 해야 해서 빨리 상황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어요. 하지만! 캡틴 MF는 모든 것을 중단하고 저를 다독여 줬습니다.

싫은 소리를 할 법도 한데 밖에서 바람도 쐬고 세수도 하고 오라며 챙겨주는 모습과 긴장을 풀린 팀원들의 모습에 분위기를 환기시킬 수 있었어요.

 

 

Q. 영남대 팀이 MF활동에서 가장 기여한 점 하나를 뽑자면?

17기 영남대 팀: 발대식 이동 중에 한 컷 

영남대 팀 하면 최고의 팀 분위기죠! 아카데미, 발대식, 썸머캠프 등 공식 행사에서는 시작도 전에 항상 5명이 함께 다녔고 일정 외에 사적인 만남에도 5명 모두가 아침 차를 타고 함께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함께하면서도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요. 저희 학교를 부러워하는 학교가 많았던걸 생각해 보면 단합 및 활동력 역시 정말 중요한 요소라는 걸 새삼 느껴요.


영남대 팀, 시즌2까지 1년간 함께한 원동력은?

Q. 1년간 함께한 팀이 흔치 않아요! 팀 유지 계기를 꼽아보자면?

17기 영남대 팀: 썸캠 출발 고고! 

                                                                                                 

팀 분위기도 물론 큰 기여를 했지만 차별화된 MF활동의 장점이 팀을 유지하게 했어요.

KT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말로만 들어봤던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강의 등 MF이기에 제공받을 수 있는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이 외에도 통신비 지원 및 지방활동자 교통비 등 최대한 편안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도 영향을 끼쳤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것은 일반화된 것들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적절한 가이드라인 내 MF들의 능동성과 창의성을 응원해주는 KT담당자님과 운영국의 신뢰가 마음을 움직였어요.

 

 

Q. 본인이 팀 활동에 톡톡히 기여했던 경험 한 가지를 말해본다면?

저희 팀원들은 저보다 컴퓨터와 더 친하고 뛰어난 능력을 가진 MF들이었기에 영상편집 미션에서 제가 도움을 더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TFT, 리서치, 프로젝트 등 다양한 MF활동에는 글쓰기, 카드 뉴스 / PPT 제작, 포토샵, 일러스트 등

여러 능력을 발휘할 기회들이 많이 있어서 제가 잘하는 분야에는 최선을 다해 도와줬어요! 여러분도 MF를 통해 많은 장점들을 안고 가세요! 

 

 

Q. 팀원들과 1년간 함께한 경험을 떠올려보면 이게 가장 좋았다! 하나만 꼽아보면?

한 명의 휴학생도 없어서 다들 많이 바쁜 와중에도 생일날만 되면 팀원 모두가 만나서 축하해줬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팀원들이 곁에 있다는 든든한 느낌을 받았고 편입학을 한 후 첫 학기였던 저는 더더욱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왜 많은 MF분들께서 활동의 큰 수혜 중 하나를 사람으로 꼽는 지 알 것 같아요. 아마 다른 OB, MF, MC들도 역시 제 의견에 많이 공감할 것이라 생각해요.

제 부족함을 이끌어주고, 힘든 시기의 저를 지켜준 우리 영남대 팀 넘 고마워요!

 

 


지방활동자 계의 끝판왕 찍은 SSUL

Q. 본가가 포항이라고 들었는데 학기 중에는 경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온 건가요?


17기 발대식 다운타운 미션 중!

왕복 4시간 ‘프로 통학러’가 바로 접니다. 오전 7시, 오후 6시 딱 한번 운영하는 차로 1년을 오갔어요.

서울로 올라가는 차 안에서는 MF들과의 만남, MF 일정에 대한 설렘으로! 포항으로 내려올 때는 그날의 기억을 곱씹는 재미로!

이렇게 즐겁게 오갔습니다. 아직 이 갈증이 해결되지 않았는지 올해 역시 포항과 서울을 오갈 생각을 하는데 설레네요.

 

 

Q. 지방활동자로서 힘들었던 점, 반대로 좋았던 점이 있다면?

World IT Show 참관 후 지친 영남대 팀의 모습 (웃음)

사실 지방활동자는 짧은 일정임에도 하루 중 많은 부분을 소요하니 부담감이 있어요.

하지만 MF 일정 참석 후에 항상 만족했습니다. 출석 인정 서류를 제공받아 출결 걱정도 없었어요. 학업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MF들의 상황을 배려해서 수료를 도와주는 KT MF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잘 아시겠지만 지방활동자들은 주위를 둘러보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부족해요. 대외활동에서부터 취업박람회, 대학생 연합모임 등 수도권에 비해 많이 열악하다고도 할 수 있어요.

17기 중앙대 왕중앙 팀 X 영남대 영대점프 팀 

MF는 전국각지의 대학생들을 만날 수 있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지방활동자로서 후회없는 대외활동입니다! 

 

Q. 먼거리를 오가면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이유가 있다면?

지방활동자를 배려해주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사실 모든 대외활동이 지역별로 나뉘어서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MF는 공식 행사 때  전국각지에서 온 친구들을 모두 만날 수 있어요! 

MF활동의 첫 시작! 강렬했던 발대식

여기서 지방활동자들을 배려해 해당 지역을 직접 방문해서 진행되는 면접과

일정마다 지원되는 교통비가 KT란 그룹에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해 준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해주셔서 그 성의에 보답하고 싶었어요.

 


영남대의 유일한 2년차 MC!

Q. 영남대 MC를 지원한 이유는?

2019 썸머캠프, 경북 지역 MC들과

16기 MC들의 노력이 자연스레 저를 여기까지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가장 바쁜 시기에 MF활동을 진행했고 처음에는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에 주저함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때마다 영남대 16기 오다영 MC의 조언이 제 마음을 다 잡아줬고 이런 일들이 쌓이다 보니 저 역시 18기 MF들에게 오다영 MC 같은 역할이 되고 싶었습니다.

MC는 MF 1년차 시기를 한번 거친 선배 역할을 하기에 더 편한 상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로 MF들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는 MC가 되겠습니다.

 

Q.영남대 MC가 되기까지, 본인이 노력한 점이 있다면?


2019 월드아이티쇼에 참가

꾸준함을 유지하려 노력했어요!

잠시 반짝이고 말더라도 그 반짝임에 무게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어요.

감사하게도 2020년 MC로 활동하게 되었고, 이번 MC도 잘해내보고 싶습니다!

눈에 보이는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하게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활동하는 것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Q. 영남대 MC로서의 포부가 있다면?

첫째도 소통, 둘째도 소통 부지런히 뛰어다니겠습니다.

면접 때의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안 믿으시겠지만 작년에는 궁금한 점이 있어도 쉽사리 질문하지 못하고 혼자 고민만 많이 했어요.

하지만 막상 경험해보니 걱정과는 전혀 달랐어요!

MF들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운영국과 동기들을 잘 이해해주는 MF가 있어서 괜한 걱정을 했다 싶었어요.

그래서 18기 MF분들은 저와 같은 아쉬움을 남기지 않도록 제가 겪어본 바를 많은 소통을 통해 전달하고, 겪어보지 않은 바는 다른 MC들과 소통하며 알려드릴게요!


preMF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

노력에 감정을 이입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은 꼭 MF활동뿐만 아니라 제가 매사 임하는 태도이기도 해요. 팀 미션을 수행할 때 각자의 능력을 합쳐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애정의 크기만큼, 쏟는 노력만큼, 감정을 이입하게 되면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해 고민할 때도 많지만,  MF활동 역시 장기 팀전으로 활동하기에 욕심도 생기고 애정도 늘어납니다.

하지만 쏟은 시간과 노력이 아까워 제작물 수정에 거부감을 느끼면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조금 더 과감한 자세로 임하는 것을 권유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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